양주시, 역대 최대 134억원 규모 특수상황개발사업 국비 확보

제1광사교 확포장도로 건설공사 등 4건 선정
  • 등록 2024-08-27 오전 9:56:53

    수정 2024-08-27 오전 9:56:53

(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경기 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공모에 4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양주시는 이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134억원의 국비 지원을 확정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선정 사업에 대해 국비 80%를 지원한다.

이번에 양주시가 선정된 2025년 사업은 △제1광사교 확포장도로 건설공사(72억원) △봉양동공업지구 도시계획도로(시도14호선) 개설사업(32억원) △유양동 하수관로 정비사업(11억원) △효촌리3 하수관로 정비사업(19억원) 총 4건이다.

앞서 시는 올해 초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025년 계속사업에서도 국비 28억원의 추가 혜택이 더해지면서 총 65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강수현 시장은 “계속사업비 65억원과 신규사업비 134억원 확보는 양주시의 균형있는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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