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기술이 불러오는 위협…'디지털 딜레마' 온라인 전시

KF 메타버스에서 체험 가능
필립 스톨 강연도 열려
  • 등록 2024-05-14 오전 9:43:41

    수정 2024-05-14 오전 9:45:3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주한스위스대사관의 한-스위스 혁신주간(5월 20~24일)을 맞아 ‘디지털 딜레마’ 온라인 전시 및 강연을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에서 개최한다.

‘디지털 딜레마’ 온라인 전시(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디지털 딜레마’ 전시는 ICRC가 2019년 시작한 프로젝트다. 분쟁, 자연재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디지털 신기술이 불러오는 새로운 위협을 체험하는 온·오프라인 전시다. 온라인 전시는 관람객에게 디지털 딜레마 상황 속에서 시민이나 인도주의 활동가가 되어 상호 작용을 통해 선택을 내리는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제네바, 두바이, 파리, 뉴욕, 룩셈부르크 등에서 진행된 바 있다.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에서 5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행사로 필립 스톨(Philippe Stoll) ICRC 수석기술외교담당관의 강연이 5월 24일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 내 KF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신기술이 인도주의 활동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분쟁 및 재난 속에서 AI·드론·딥페이크 기술 등이 불러오는 새로운 위협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선착순 80명까지 참석 가능하며 한국어와 영어 순차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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