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AI·반도체 훈풍에 1% 강세…880선

기관 '사자' vs 개인·외국인 '팔자'
CES 2024 개막에 AI·반도체 주목
업종별 상승 우위…반도체 2.28%↑
  • 등록 2024-01-09 오전 9:17:29

    수정 2024-01-09 오전 9:17:29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9일 강 초반 장세다. CES 2024가 시작한 가운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8.93포인트) 오른 888.27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반등세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6.90포인트(0.58%) 오른 3만7683.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6.30포인트(1.41%) 상승한 4763.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9.70포인트(2.20%) 뛴 1만4843.77에 장을 닫았다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 주가 변화가 전반적인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CES 2024가 시작되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가정용 AI 칩 공개로 인해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에서 AMD(5.4%) 마이크론(1.8%) 등 AI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업종 측면에서 AI와 반도체 관련주들로의 수급 집중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홀로 270억원 사자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4억원, 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5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반도체가 2.28%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고 IT부품과 디지털컨텐츠, 화학, 제약, 종이목재, 금융, 기타서비스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 인터넷,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음식료 및 담배는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48% 오름세고 에코프로(086520)는 2.50% 상승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 알테오젠(196170)도 3%대 강세다. HLB(028300)는 2.08%, 리노공업(058470)은 4.84% 오르고 있다. 반면 JYP Ent.(035900)는 1.34%, LS머트리얼즈(417200)는 5.42%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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