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0틱대 오르고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4.95를, 10년 국채선물(LKTB)은 27틱 오른 114.04를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1.5bp, 2.5bp(1bp=0.01%포인트) 하락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52계약, 개인 132계약, 금융투자 442계약 순매수를, 투신 219계약, 은행 625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157계약, 투신 84계약, 개인 32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206계약, 연기금 77계약 순매수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3bp 내린 3.285%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금리는 2.5bp 내린 3.205%를 보인다.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오른 3.920%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422%를, 레포 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은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적수관리를 위한 은행권 콜차입 수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