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와 협력 강화

전시회·컨퍼런스 협력 등 포함 협약 체결
  • 등록 2023-11-21 오전 9:32:24

    수정 2023-11-24 오전 6:38:51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가 홍콩 전시산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킨텍스는 최근 아시아월드엑스포(AWE) 사장단과 전시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재율 대표이사(오른쪽)와 아이린챈 아시아월드엑스포 사장.(사진=킨텍스 제공)
협약식에는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와 아이린챈 아시아월드엑스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시장 간 상호 비즈니스 협력 및 직원 교육 △상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전시회 및 컨퍼런스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아이린챈 사장은 “킨텍스 주최전시의 글로벌시장 진출, 인도국제전시장(IICC) 운영 등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정책에 감탄했다”며 “양측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시사업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율 대표이사는 “홍콩의 대표전시장인 아시아월드엑스포와 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어지고 나아가 아시아 전시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월드엑스포는 홍콩 국제공항과 인접해 전시면적 7만㎡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전시장이 위치한 GBA(홍콩·중국·마카오를 잇는 그레이터베이 애리어)지역 개발을 추진하며 국제전시회 유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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