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이오' 누적 매출 7038억 돌파…"축구장 5만1000개 채울 양"

1996년 출시 이후 31억 4000만개 팔려나간 셈
  • 등록 2023-07-25 오전 10:19:29

    수정 2023-07-25 오전 10:19:2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1996년 출시한 요구르트 ‘이오’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해 누적 매출액 7038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판매량으로 환산할 경우 31억 4000만개가 팔려나간 셈으로 이를 모두 이으면 26만6000㎞, 면적으로 환산하면 축구장 5만1000여개를 채울 수 있는 10억7000만㎡에 이른다.

남양유업 ‘이오’ 판매 성과.(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이오의 주 소비층인 어린아이들을 위해 당과 나트륨을 국내 최저(2019년 10월 어린이 발효유 표시기준)로 사용하고 있다. 또 성 장기를 생각한 23가지 영양성분을 더해 일상에서 간식으로 먹는 요구르트에 건강함의 가치를 더했다.

지난 2021년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190㎖ 용량의 ‘이오 유산균음료’를 선보였다. 테트라팩을 사용해 보존 기간을 한층 늘리고 유산균 배양액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제품이다.지난해에는 ‘아이가 먹기엔 너무 많아 남기는 경우가 있다’는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125㎖ 용량의 ‘이오 유산균음료 미니’를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이오가 27년이라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애용하는 좋은 제품 출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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