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세계노선개발회의 참가...국제노선 복원·개설 총력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개설·국제선 조기 정상화 추진
  • 등록 2022-10-21 오전 10:29:06

    수정 2022-10-21 오전 10:29:06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22 세계노선개발회의(World Route Development Forum)에 참가해 전 세계 주요 항공사·공항을 대상으로 국제노선 복원과 신규 노선 개설을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노선개발회의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항공노선개발회의다. 올해는 186개 항공사와 371개 공항운영자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해 홍보부스 운영, 비즈니스 미팅, 관련 포럼 등을 진행했다.

공사는 유나이티드항공, 터키항공, 에어아시아그룹 등 해외 26개 항공사·공항 관계자와 만나 김해공항의 항공수요와 노선개발 잠재력을 홍보하고 중장거리 신규 노선 개설에 대해 협의했다. 또 싱가포르 창이공항, 태국공항공사, 홍콩공항 등 해외 공항과 코로나 이후 국제노선 복원과 인·아웃바운드 수요증대를 위한 공동 홍보·프로모션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해외 항공사들은 호주(퍼스)·LA·이스탄불·자카르타에서 김해공항으로 신규노선 취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기존 국제노선의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회의는 세계 각국의 항공수요가 회복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홍보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공사는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개발 및 지방공항 국제선의 조속한 복원을 통해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 증대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