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는 가치소비를 넘어 구매가 기부로 연결되는 ‘번개장터X위아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번개장터는 오는 20일까지 ‘번개장터X위아자’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국내외 유명 스포츠 선수 애장품 드로우(추첨)를 비롯한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국내외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기증품 6점을 추첨해 증정한다. 기증품은 손흥민(토트넘)·김민재(나폴리)의 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 상의, 추신수·김광현(SSG랜더스)의 KBO리그 공인구, 양의지(NC다이노스)의 스파이크화, 골퍼 전인지의 드라이버와 핀 등이다.
번개장터 앱을 통해 응모권(장당 3000원)을 구입하면 자동 응모되고, 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응모권 판매금액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번개장터 ESG팀 김동하 매니저는 “기부의 방식이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취향 거래라는 번개장터 앱의 특성을 살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번개장터에서의 가치 소비가 나눔으로 한단계 성장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