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430억 소·부·장 펀드에 투자한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와 업무 협약 체결…국내 전자·IT·소부장 기업 육성
  • 등록 2021-11-15 오전 10:00:48

    수정 2021-11-15 오전 10:00:48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와 ‘2021년 KETI 전자기술혁신성장펀드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ETI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국내 유망 기업 투자를 총괄하는 전자기술혁신성장위원회를 출범했다. 공동 연구개발과 애로기술 지원 위주였던 기존의 기술 지원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투자 펀드에 참여하는 등 기업 협력 방식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KETI는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하는 430억원 규모의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4호펀드’에 10억원을 출자해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소 30억원 이상을 KETI의 기술 이전 기업, KETI 내 창업 기업 등 KETI와 기술 협력을 이어온 중소·중견 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유망 기업의 발굴뿐만 아니라 기술 이전, 공동 개발, 전문가 네트워킹 등 투자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육성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기술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소부장 분야 중소·중견기업과 지속 협력해 왔다”며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지원해 높은 잠재력을 지닌 국내 기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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