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안양대에 개방형OS '한컴구름' 공급

(사진=한글과컴퓨터)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안양대학교에 개방형 운영체제(OS) ‘한컴구름’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양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개방형 OS 민간 시범 도입 지원 사업’ 참여 기관으로 학사행정 시스템에 ‘한컴구름’을 시범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한컴은 안양대 내 컴퓨터실과 도서 검색실, 전산 개발 및 행정부처 등에서 운용하는 PC OS를 기존 윈도 대신 한컴구름으로 일부 전환시킨다. 더불어 한컴구름 전용 한컴오피스, 구름 브라우저 등을 비롯해 중앙관리서버 솔루션(GPMS), 업데이트 서버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컴과 안양대는 앞으로 한컴구름을 활용한 학사행정 시스템 구성·운영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도출하며, 교내 적용 범위를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기 한컴 총괄 부사장은 “교육 분야에 개방형 OS인 한컴구름이 공급되는 첫 사례”라며 “한컴구름의 확장성 및 호환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개방형 OS 생태계를 확대하고, 고객사별 요구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