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9.59포인트) 오른 938.3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변종 확산 추이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7%(200.94포인트) 하락한 3만15.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1%(7.66포인트) 내린 3687.26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1%(65.40포인트) 상승한 1만2807.9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내렸지만,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 우위다. 통신서비스, 인터넷이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종이목재,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제조, 비금속, 유통, 음식료담배, 금속, 기계장비 등은 1% 미만 소폭 오름세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 미만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나노 소재 전문 기업인 석경에이티(357550)가 상장 첫 날 ‘따상’에 성공했다. 시초가 2만원 대비 30%(가격제한폭) 오른 2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는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첫 날 10%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상장 첫 날인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는 1%대 하락하며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