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디앤씨미디어(263720)가 웹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약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디앤씨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7.14%(2350원) 내린 3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에 신규법인 ‘디앤씨웹툰’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법인은 디앤씨미디어가 된다.
회사는 분할을 통해 디앤씨미디어가 웹소설을, 디앤씨웹툰이 웹툰을 각각 맡아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웹툰 사업 물적 분할은 산업의 명확한 성장성에 투자한 것”이라며 “1위 콘텐츠제공사(CP)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통해 사업 기회 확대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유력 파트너의 투자 유치 가능성에 주목할 때”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