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내년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 운영

내년 하반기 4144기 규모 묘역 조성
인천가족공원 봉안담 보수해 건립
  • 등록 2020-08-25 오전 9:25:12

    수정 2020-08-25 오후 6:42:55

인천가족공원 봉안담.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내년 하반기(7~12월)부터 인천가족공원에서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인천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논의해 인천가족공원 중 일부를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 7억4000여만원을 들여 현재 운영 중인 인천가족공원 봉안담(야외 봉안시설) 일부 구역을 보수해 4144기 규모(부지면적 1만2140㎡)의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으로 건립한다.

이달부터 3개월 동안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을 위한 충혼탑, 제례단, 표지석 등을 설계하고 내년 공사를 본격 시행한다.

인천에는 3만여명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하고 있으나 전용 묘역이 없어 사망할 경우 먼 거리의 국립묘지나 현충원에 안장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영면을 바라는 인천시 국가유공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용 묘역 조성을 추진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공헌을 기릴 수 있게 묘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은 시민공원을 겸하도록 조성돼 추모와 휴식을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장사시설로 별빛당, 바람정원 수목장, 별마루 잔디장 등 안치시설과 산책로, 테마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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