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칠성사이다 'BTS 광고 카피 공모전' 게재

  • 등록 2020-08-14 오전 9:33:46

    수정 2020-08-14 오전 9:33:43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X 방탄소년단 광고 카피 공모전’의 당선작을 버스쉘터 녹화사업이 진행 중인 양화·신촌로 정류소 74개 광고면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칠성사이다 X 방탄소년단 광고 카피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칠성사이다 브랜드 이미지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대중교통을 통한 팬덤 광고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소비자가 참여해 직접 광고를 기획 및 제작한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공모전은 이벤트 사이트에서 광고를 희망하는 정류장 및 방탄소년단 멤버 이미지를 선택하고 자신만의 광고 카피와 닉네임을 적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과 닉네임이 적힌 디지털 포토카드도 증정했다.

공모전에는 총 60만여건의 광고 카피가 접수됐으며, 일부 부적합 문구를 제외하고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74개 당선작이 선정되었다. 당선작은 칠성사이다 70주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버스쉘터 녹화사업이 진행 중인 양화·신촌로(6.2㎞) 18개 버스정류소의 74개 광고면에 설치됐으며 이달 31일까지 게재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칠성사이다 광고 카피 공모전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0년 5월 9일에 출시된 칠성사이다는 국내 사이다 시장에서 70%에 달하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 국민 탄산음료다. 칠성사이다는 높은 브랜드 파워와 외부 환경변화에 기민한 대응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탄산음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청량함’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운 버스정류장 쉘터 녹화사업, 재활용 증진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녹색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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