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해외판로 개척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상회의를 통해 영업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난 2일 39개 기업에 고화질 웹캠과 마이크를 전달했다.
한전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조직 해외판로 개척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총 40개 기업이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해외판로 개척지원사업에 참여해 약 10억 원의 해외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재단은 “참여 기업들이 힘든 상황임에도 화상회의를 통해 해외와의 소통을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점을 응원한다”며 “비대면 시대를 대비하고 언택트 시대를 대비하고 기업들의 영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화상회의 장비를 지원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기업 중 하나로 카자흐스탄 유목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말 전용 전자 송수신기를 개발·판매하는 라이브스톡의 윤영찬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화상회의가 많아진 상황에서 한국전력과 열매나눔재단의 세심한 지원이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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