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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시가총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의 지난해 임원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봉 상위 20명 가운데 13명이 그룹 총수 등 오너 경영인이었다.
160억원으로 연봉 ‘톱(TOP)’에 오른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138억원)와 고(故) 조양호 전 한진(002320)그룹 회장(107억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95억원), 손경식 CJ제일제당(097950) 회장(88억원), 고 구본무 전 LG(003550)그룹 회장(83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78억원), 허창수 GS(078930)그룹 회장(77억원),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60억원) 등 오너 일가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상위 20명 중 오너 경영인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조차 23억원의 연봉으로 순위가 66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