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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 4134개 투표소에서 시작돼 전체 유권자 4290만 7715명 가운데 2009만 337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수치는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 대비 약 153만 명이 더 투표한 결과다.
2014년 6·4 지방선거와 비교해보면 같은 시각 투표율이 42.5%로 4.3%포인트 높다.오후 들어 투표율이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높은 것으로 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시 최종 투표율은 56.87%였다.
여당은 ‘압도적 지지’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역 발전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반면 야당은 여당이 압승하면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이 더 심해질 거라며, 견제와 균형을 위해 한국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저녁 6시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주민등록증을 비롯 운전면허증·여권·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투표소에 방문해야만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