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은 해당 연구단을 글로벌 선도연구그룹으로 지속 육성해 국가지식중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바이오 분야 국가·사회적 현안 해결을 위해 연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PBS(Project Based System) 제도하에서는 안정적 인건비 지원이 어렵고, 연구자들이 다수의 소규모 연구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연구역량이 분산되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생명연은 이같은 한계점을 인식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안정적 연구환경 하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문연구단 체제를 도입했다.
생명연은 전문연구단 설치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사전기획, 자체 수요조사 및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5개 연구단을 선정했다.
향후 생명연은 이 조직들을 국가·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핵심연구기관(Center of Excellence, CoE)’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체계적 지원과 성과평가를 통해 연구목표 달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장규태 생명연 원장은 “전문연구단 중심으로 연구의 수월성을 확보하고 고유임무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이번 전문연구단 체제를 시작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