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선 기자] 육군은 14일 총기난사 사고가 일어난 서울 내곡동 소재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 입소해있던 예비군 중 일부인 26명이 이날 10시부로 퇴소한다고 전했다.
이들 26명은 태극훈련과 키 리졸브 연습 등으로 훈련시간을 채운 이들이기 때문에 오전 10시 퇴소가 예정돼 있었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군은 점심시간 이후 수사진행 현황을 고려해 나머지 예비군들의 퇴소시간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고가 일어난 52사단 210연대에는 총 545명이 입소했으며, 사격훈련장에는 약 200여명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