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재보선 승리의 기쁨보다 내년 총선이 더 걱정"

  • 등록 2015-04-30 오전 9:46:43

    수정 2015-04-30 오전 9:46:43

[이데일리 문영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4·29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 민생을 챙기라는 열망을 가슴에 새기고 지역일꾼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도권 3석을 안겨주신 것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국가 미래를 잘 챙기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에 현장을 돌아보니 정치불신과 혐오감이 매우 높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3곳을 이겼다고 새누리당이 진정한 승리라 말할 수 있는지 냉철히 짚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국민의 정치 혐오증을 떨쳐낼지 여야가 모두 맞대고 지혜를 짜내지 않으면 우리 정치는 공멸한다”며 “그런 면에서 승리의 기쁨보다 솔직히 내년 총선이 더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가장 시급한 현안은 바로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법 처리”라며 “연금 개혁이 불발되면 어떤 개혁도 성공할 수 없고, 미래는 주저앉는다는 걸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4·29재보선]'탄탄대로' 김무성…'진퇴양난' 문재인(종합)
☞ [4·29재보선]김무성 "경제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
☞ [4·29재보선]김무성 "여론 왜곡 우려…재보선 제도개선 검토"
☞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 선거결과와 별개로 완수"
☞ [4·29재보선]김무성 "귀중한 한표 꼭 투표해달라…상생의 정치할것"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