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 전문 업체인 코스모진여행사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자사 여행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632명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10점 만점 기준의 만족도 지수를 조사한 결과 ‘여성’, ‘20대’, ‘VIP’가 한국 관광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여심(女心)을 빼앗은 대한민국
우선 남녀 성별로 나눠 보았을 때 여성의 만족도 지수는 10점 만점 중 9.2점으로, 남성 평균 7.1점에 비해 2.1 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여성들은 한국의 백화점부터 면세점, 대형 쇼핑몰 등 우수한 쇼핑 인프라를 으뜸으로 꼽았으며, 깨끗한 도시 이미지, 안전한 치안 등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났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 관광객과 달리 세련된 디스플레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강남권 명품 거리 관광에 큰 흥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10대는 10점 만점에 8.2점, 20대는 9.3점, 30대 9.1점, 40대 8.3점, 50대 7.7점, 60대 이상은 7.8점으로 전 연령대 중 20대가 가장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국은 외국인들 사이에 밤새 꺼지지 않는 화려한 네온사인으로도 유명한 나라다. 때문에 혈기 왕성한 20대 젊은 외래 손님들에게 한국의 밤거리는 흥미 그 자체일 때가 많다. 특히 홍대, 이태원, 강남 일대를 경험한 외국인들은 한국을 원더풀 이라 외친다. 이밖에 편리한 교통 및 쇼핑 시설, 빠른 인터넷 속도도 20대의 호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갑부, 국빈... VIP가 만족한 대한민국
코스모진여행사 정명진 대표는 “한국 관광은 특정 계층이나 특정 그룹에게 더욱 호감을 많이 사는 경향이 있다”며, “더 많은 외국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서비스 및 인프라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의 접근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 김원중 측근이 밝힌, 김연아-김원중 `결별 이유`는?
☞ 신부 얼굴에 실망, 결혼 취소 요구한 신랑.. 외모 어땠길래?
☞ 나윤희 기상캐스터, 예비신랑 최정 응원..하트 `뿅뿅`
☞ 이요원 겨울 화보, 무결점 각선미 `눈길`
☞ 현아, 블랙 롱부츠로 `고품격 각선미`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