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스타워즈' 게임 개발한 루카스아츠 문닫기로

  • 등록 2013-04-04 오전 10:59:23

    수정 2013-04-04 오전 11:02:10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지난 1990년대 ‘스타워즈’ 게임으로 유명세를 치른 루카스아츠가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디즈니는 4일(현지시간) 루카스아츠의 게임 개발사업을 중단하고 사업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지난해 루카스아츠 모회사인 루카스필름을 40억 달러(4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루카스아츠 직원 15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으며 이미 준비중인 ‘스타워즈: 퍼스트 어썰트’ ‘스타워즈1313’ 등의 개발은 취소됐다.

루카스아츠는 지난 1980년부터 다수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이름을 알려오다가 스타워즈 게임 개발에 나서 주목을 받은 게임전문 개발업체다.

디즈니측은 “게임시장에서 루카스아츠 위상을 점검한 결과 게임개발 보다는 라이센싱 모델로 바꾸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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