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은 바이오업체
마크로젠(038290)과 16일 서울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혁신신약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공동연구과제가 결정되면 마크로젠은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규약물 표적 유전자 발굴 및 탐색적 연구를 수행한다. 동아제약은 마크로젠이 발굴한 혁신 신약 발굴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공동연구 우선권도 확보하게 됐다.
현재 양사는 종양 및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동아제약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유전체정보에 기반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R&D 기술과 자원의 결합으로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간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사진 왼쪽)과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장(좌)이 양사 공동연구를 위한 MOU 체결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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