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 한진重 청문회는 17일

  • 등록 2011-08-05 오후 2:04:22

    수정 2011-08-05 오후 2:04:22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여야가 5일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23~29일, 31일 사흘동안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방침은 여야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야당의 한미FTA 비준안 상임위 상정 반대탓에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또 오는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등록금 인하 관련 법안과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대책 관련 법안, 학력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안 통과를 8월 중에 처리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특별법도 제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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