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인니 주석광산 상업성 확인..11월 생산 개시"

  • 등록 2009-10-28 오전 10:50:01

    수정 2009-10-28 오전 10:50:01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오스코텍(039200)은 인도네시아에서 개발 중인 주석광산의 상업성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오스코 글로벌 만디리가 인도네시아 방카섬에서 개발중인 주석광산의 시험생산을 살펴본 결과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주석 품위와 매장량을 확인했다"며 "11월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주석의 품위는 광구 전체 예상 품위인 0.037%보다 약 33% 높은 0.049%로 확인됐다. 예상 매장량도 당초 예상치 8000톤을 훨씬 상회, 1만톤 이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순방 자원개발사업부 전무는 이번 시험생산 결과에 대해 "주석광산의 품위 및 매장량 평가가 정확하게 들어 맞았다"며 "오스코텍의 자원개발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서 기쁘다"고 말했다.

오스코텍은 11월 상업 생산을 개시, 11월말경 첫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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