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혼자서 하는 튜닝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
자동차 용품과 튜닝 DIY 용품을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 제일카넷(대표 황기연, www.zeilcar.net)은 이런 점을 공략해 쇼핑몰을 운영, 매해 40~50%의 매출신장을 이루고 있다.
동네 아저씨와 같은 포근한 인심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황기연 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들어보자.
◇ 쇼핑몰을 하게 된 동기는?
자동차를 직접 튜닝하거나 정비하는 DIY 문화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2004년에 인터넷에 제일카넷이란 쇼핑몰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어렵게 습득한 자동차 DIY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쇼핑몰을 오픈한 초반에는 쇼핑몰의 트래픽 관리나 운영 노하우 없어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메이크샵으로 시작하면서 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온라인이나 전화 등으로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다 보니 직접 대면할 수 없어 생기는 고객과의 트러블이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좋은 말로 할 수 있는 부분도 심하게 말하는 고객님이 가끔 있거든요. 창업 초반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또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전국을 너머 세계를 커버하고 있으면서도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지역적 홀대가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운영하는 제게는 마음의 짐이었지요. 하지만 근래에는 지역성도 많이 사라지고, 고객 입소문에 따라 쇼핑몰의 인지도가 평가 되는 부분이 커진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판매보다는 정보공유 커뮤니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 제일카넷은 동영상 UCC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듯합니다. 소비자의 반응을 어떻습니까?
자동차 DIY나 튜닝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편집하여 쇼핑몰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상품이나 차종에 장착된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 보다 상세하게 제공함으로써 실제 상품과 이미지컷의 차이점을 없애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영상을 통해 상품의 생생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구매한 상품이 이미지와 달라서 반품되는 경우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동영상이 고객의 이해를 돕고 또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하나의 매개체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에 동영상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2004년 쇼핑몰을 오픈하면서 ‘제일카넷 20년 프로젝트’를 세웠습니다.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DIY전문 회사가 되는 것이 주요 골자인데요.
특히 DIY 관련된 자료만큼은 국내 최대, 최고의 정보를 갖추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제일카넷이 DIY계의 지존이 되고,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쇼핑몰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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