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車 판매 4145대..전년比 30.2%↑

브렌드별로는 혼다가 642대로 가장 많아
  • 등록 2007-05-04 오후 12:05:30

    수정 2007-05-04 오후 12:05:30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지난 4월 수입차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30.2% 증가한 4145대로 집계됐다. 월간 판매대수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3월에 비해서는 9.1%감소한 수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3월보다 9.1% 감소한 4145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대수는 1만6496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27.4%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혼다가 642대로 가장 많았고 BMW 616대, 렉서스 604대, 메르세데스-벤츠 483대, 아우디 336대, 폭스바겐 288대, 크라이슬러 266대, 인피니티 245대로 나타났다.

이어 푸조 177대, 볼보 129대, 미니(MINI) 103대, 포드 91대, 랜드로버 57대, 포르쉐 32대, 재규어 30대, 캐딜락 20대, 사브 16대, 벤틀리 9대, 롤스로이스 1대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이하 980대(23.6%), 2001cc~3000cc 이하 1734대(41.8%), 3001cc~4000cc 이하 1047대(25.3%), 4001cc 이상 384대(9.3%)로 나타났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이 1650대로 39.8%를 차지 가장 많았다. 경기 1100대로 26.5%, 경남 812대로 19.6%를 점유하면서 이들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5.9%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혼다CR-V(344대), 렉서스ES350(298대), BMW523(189대) 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4월 수입차 등록은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 신차에 대한 대기수요 증대로3월보다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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