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3월보다 9.1% 감소한 4145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대수는 1만6496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27.4%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혼다가 642대로 가장 많았고 BMW 616대, 렉서스 604대, 메르세데스-벤츠 483대, 아우디 336대, 폭스바겐 288대, 크라이슬러 266대, 인피니티 245대로 나타났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이하 980대(23.6%), 2001cc~3000cc 이하 1734대(41.8%), 3001cc~4000cc 이하 1047대(25.3%), 4001cc 이상 384대(9.3%)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혼다CR-V(344대), 렉서스ES350(298대), BMW523(189대) 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4월 수입차 등록은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 신차에 대한 대기수요 증대로3월보다 감소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