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김수면(한체대)의 안마 금메달에 이어 7일(한국시간) 평행봉의 김대은(한국체대)이 금메달, 철봉 김지훈(한국체대)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당초 금 1개(평행봉과 단체,철봉 중 1개)를 예상했던 남자체조는 양태영의 부상으로 인한 불출장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는 성과를 냈다.
대표팀 '막내' 김수면의 '깜짝' 금메달에 이어 김대은의 이날 금메달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김지훈도 이어 벌어진 철봉 결선에서 15.725점을 얻어 동메달을 따냈다.이밖에 유원철(한국체대)은 평행봉에서 4위,김승일(한양대)도 철봉에서 역시 4위에 그쳤다.
이러한 중국의 강세 속에서도 신.구 세대들이 함께 목표 이상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베이징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체조는 9일부터 열리는 리듬체조 팀.개인종합 종목만 남겨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