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용만기자] 삼성전자(05930)는 26일 비지니스위크 `2002년도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 83억불, 세계 34위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4억불, 42위에 비해 각각 30%, 8단계가 올라간 것으로 상승률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브랜드가치가 상승하면서 나이키(35위), 폭스바겐(38위), 캐논(43위) 등 국제적인 브랜드를 제쳤고 애플(50위), 필립스(60위), 야후(67위), 에릭슨(71위), 모토롤라(74위), 3M(99위) 등에 비해 월등히 앞섰다. 삼성전자는 또 일본 기업이 아닌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도요다, 혼다, 소니, 닌텐도 등과 같이 아시아 TOP5에 포함되는 브랜드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