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영풍, 재판부에 가처분 재탕 '시세조종' 행위…법적 대응"

“시장교란과 시세조종 목적, 법적 대응”
  • 등록 2024-10-03 오후 1:33:49

    수정 2024-10-03 오후 1:33:49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고려아연이 3일 입장문을 내고 영풍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또 다시 제기한데 대해 “이는 해당 재판부를 무시한 것을 넘어 시세조종과 시장교란 의도를 가진 악의적인 행위”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0부(재판장 김상훈)가 지난 2일 영풍이 고려아연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을 전부 기각하면서 고려아연은 공개매수를 통한 자기주식 취득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최윤범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베인캐피탈과 함께 주당 83만원에 총 3조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공개매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풍은 서울지방법원에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목적의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또다시 제출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이번 가처분 신청은 영풍이 공개매수 절차에 혼란을 야기함으로써 투자자들로 하여금 MBK파트너스 공개매수에 응하게 하려는 의도”라며 “고려아연은 시세조종 및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금감원 진정과 함께 검찰 고발 등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