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우정은 우편물류 및 은행업을 영위하는 중국 내 최대 택배기업이다. 체결한 판매계약에 따르면 계약기간 2024년 3월말까지 봉제완구, 피규어, 장식품, 도장 등 마스코트 완구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중국우정은 이번 항저우 아시아게임의 공식 마스코트 제품 판매업체 및 독점 우편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돼 우편, 물류 등 각 방면에서 지원에 나서는 만큼 향후 중국우정 향 수주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헝셩그룹은 현재 중국우정 외 타 대기업과도 납품 계획 논의중이다.
헝셩그룹은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이어 6번째 대형 스포츠행사 마스코트 생산권을 확보하여 이달부터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완구 생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중국의 소비회복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형 스포츠행사인 만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회사는 추가 수주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스코트 관련 제품들은 허가받은 판매업체를 통해 티몰 올림픽 공식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되어 판매중이며 항저우 지역 내 공식 오프라인 매장수만 약 500여개에 달한다. 2023년 9월 10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회사는 적극적인 물량공세를 펼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