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엘림재단, 다문화가족 네트워크 구축 나선다

자조활동 지원금·장학금 등 전달
27일 국내외 관계자 초청 오찬회
  • 등록 2023-02-16 오전 10:26:42

    수정 2023-02-16 오전 10:26:4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엘림재단이 오는 2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외교부, 서울시, 국회 관계자 등을 초청해 다문화가족들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글로벌엘림재단의 행사 모습(사진=글로벌엘림재단).
이번 행사에서는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메시지를 전한다.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청소년, 외국인근로자 등을 초청해 장학금, 학비지원금, 자조활동 지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글로벌엘림재단은 그동안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공동체를 대상으로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왔다. 학비 지원은 물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또한 10개 언어로 다양한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각국 인재 양성을 위해 현지 외국인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초청, 글로벌엘림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글로벌엘림재단은 다문화가족과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국내 생활에 잘 적응하고, 본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장학금 지원, 단기숙소 제공, 트라우마·심리상담, 동아리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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