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NK뷰키트’의 정밀 면역측정법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엔케이맥스는 중국 전략적 파트너인 부에노벨 바이오텍에 NK뷰키트를 공급해 합법적으로 중국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 부에노벨 바이오텍은 중국 내 주요 삼갑병원(중국 내 최고 등급의 병원)에 NK뷰키트를 배치했다. 또 직판매와 유통이라는 두 가지 판매 모델을 통해 병원 ,건강검진센터 등에 NK뷰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하이, 베이징 등 10개 이상의 중국 주요 도시에서 예비 판매 및 유통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NK뷰키트를 이용한 면역측정법은 혈액 내 NK세포의 활성을 정량 분석하는 면역학적 혈액 검출 기술,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계의 저항력을 평가하는 면역학적 검출 기술 등이 적용됐다. 질병의 조기 및 동반진단, 효능예측 및 평가, 재발위험도 평가 등에 활용된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정체됐던 중국 시장 진출이 5년여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며 “한국에서 현재 2400여개 병원에서 사용 중이며 한국시장에 이어 중국 시장으로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