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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27일 ‘2022 최고의 책&음반’을 발표했다. 이번 최고의 책&음반은 최근 1년간 발행된 도서와 음반 각각 20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0여일간 독자 투표를 진행해 선정했다.
2위는 스타작가 김영하가 9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작별인사’(12.4%)가, 3위는 힐링 소설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2’(8.5%)가 선정됐다. 4위는 한국 대표 지성 고(故) 이어령 교수와의 대담집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8.4%), 5위는 영웅이 아닌 청년 안중근을 조명한 김훈 작가의 장편소설 ‘하얼빈’(6.6%)으로 집계됐다.
신호영 인터파크 도서사업팀장은 “상위 5위권을 모두 국내 작가들의 작품이 차지, 국내 도서가 약진하고 있는 모습이다”며 “내년에도 독자들이 풍부한 지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