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효성이 지난 19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공로를 예우하기 위한 사업이다.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참전 용사의 노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해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다. 또 참전유공자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년간 주택 임대료를 지원한다.
앞서 효성은 지난 2012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다른 참여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참전 용사들 총 12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100여명의 임대주택 거주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작년엔 6·25 참전 용사 총 16가구의 주거 환경이 개선됐으며, 총 98가구가 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받았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걸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세 가지 주제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매 결연한 부대인 육군 1군단에 위문금과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효성 나눔 봉사단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
| 이정원(왼쪽)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과 고태남 육군인사사령관 소장이 지난 19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식을 개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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