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월가 투자의견...테슬라↓·리비안↑

웰스파고, 테슬라 목표가는 낮추고 리비안은 높여
인텔·AMD·마이크로칩테크 등 반도체기업 목표가 줄하향
  • 등록 2022-07-12 오전 9:44:18

    수정 2022-07-13 오전 8:57:4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이번주 2분기 실적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근 미국 월가에서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이 잇따르고 있다. 극심한 인플레이션 및 금리 상승, 경기 침체 우려로 소비 위축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향후 실적 전망도 비관적이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월가의 투자의견을 요약해봤다. 이날 눈에 띄는 것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이 다수였다는 점이다. 또 웰스파고가 테슬라의 목표가는 낮추면서 제2의 테슬라로 꼽히는 리비안의 목표주가는 상향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목표가 상향

- 웰스파고는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의 목표주가를 24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웰스파고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MGA)의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77달러로 상향. 투자등급은 ‘비중 확대’ 유지.

◇목표가 하향

-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트라우스(LEVI)의 목표주가를 33달러에서 19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확대’ 유지.

- 크레디트스위스는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 KB홈(KBH)의 목표주가를 42달러에서 35달러로 하향. 투자등급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 웰스파고는 반도체 개발회사 울프스피드(WOLF)의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0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확대’ 유지.

- 웰스파고는 글로벌 휴먼 인터페이스 솔루션 업체 시냅틱스(SYNA)의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웰스파고는 반도체 제조기업 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MCHP)의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웰스파고는 통신 반도체 기업 퀄컴(QCOM)의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35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웰스파고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의 목표주가를 900달러에서 82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웰스파고는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의 목표주가를 33달러에서 29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축소’ 유지.

- 바클레이즈는 반도체 팹리스 업체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의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85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바클레이즈는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INTC)의 목표주가를 45달러에서 4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축소’ 유지.

- 바클레이즈는 글로벌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의 목표주가를 190달러에서 157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바클레이즈는 미국 종합 화학기업 다우(DOW)의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바클레이즈는 미국 화학 기업 듀폰(DD)의 목표주가를 78달러에서 64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바클레이즈는 석유화학 제품 생산 기업 웨스트레이크(WLK)의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2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비중 유지’ 유지.

- RBC캐피탈은 미국 최대 보험사 프루덴셜파이낸셜(PRU)의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12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업종 수익률’ 유지.

- 제프리스는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JPM)의 목표주가를 137달러에서 126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보유’ 유지.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은 글로벌 보안업체 얼리지언(ALLE)의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10달러로 하향. 투자등급은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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