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휴가지 음식점에 대한 일제점검이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휴가지 다중이용시설의 음식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위생관리와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철 휴가지 합동점검에서는 △건강진단 미실시 △무신고 음식점 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시설기준 위반 △면적변경 미신고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순으로 많이 적발됐다”며 “이번 점검으로 음식점 등 식품취급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휴가지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여름철 휴가지의 식품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