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주방·욕실전시회서 48인치 프렌치도어 냉장고 공개

상단 냉장칸·하단 냉동칸으로 6개 도어 구성
LG스튜디오서 스타일러·워시타워도 전시
"빌트인냉장고 북미서 인기 많아..글로벌 시장 선도할 것"
  • 등록 2022-02-09 오전 10:00:00

    수정 2022-02-09 오후 3:04:02

모델이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2’에서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요리에 충실하다’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처음 공개했다.

신제품은 상단에 냉장칸을 배치하고 하단의 냉동칸을 4개의 서랍으로 구성해 6개 도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단의 냉동칸 중 한칸은 제빙 서랍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큐브형 얼음과 함께 호텔 라운지나 대형 바 등에서 쓰이는 원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를 모두 만들 수 있다. 또 하나의 서랍은 냉장, 냉동은 물론 육류 및 생선, 음료, 와인 보관 등 5가지 모드를 원하는 대로 설정해 다양한 식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홈파티 문화가 정착된 북미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상단 냉장실은 내부에 세로 칸막이가 없어 여러 가지 음식을 담는 플래터와 같은 큰 접시나 수박, 칠면조 등 부피가 큰 음식물을 넣기 편리하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프렌치도어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냉동칸 서랍을 4개로 늘려 고객이 용도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해 고객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조리 기능을 모두 갖춘 48인치 프로레인지와 36인치 레인지탑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서랍형으로 설치하는 언더카운터 컨버터블 냉장고와 와인셀러 등 차별화된 빌트인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주방가전뿐 아니라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스타일러,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더해 주방과 세탁실의 일체감을 더한 LG 스튜디오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인 ‘씽큐 케어(ThinQ Care)’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LG 씽큐 앱을 활용해 고객이 최소한의 노력으로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을 씽큐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준다. 또 각 고객마다 전담 서비스 담당자를 배정해 제품 등록, 문의 응대, 제품 관리를 위한 방문 예약 등을 도와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으로 밀키트의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한 후 오븐에 넣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최적의 요리를 완성해주는 스캔투쿡, 음식 조리방법 검색부터 식재료 구매까지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씽큐 레시피 등 더욱 편리해진 LG전자의 스마트 키친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혁신적인 고객경험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빌트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IS 2022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올해 미국 플로리다주(州) 올랜도에서 현지시간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어 매년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 행사다.

관람객들이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조리 기능을 모두 갖춘 프로레인지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모델이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