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심곡본동과 원미지역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공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심곡본동 주민공모사업은 오는 1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보조금은 사업유형에 따라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취지와 부합하는 △다문화 어울림 △펄벅문화 활성화 △청년·청소년 교류 △지역돌봄 등의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5명 이상의 부천 주민·청년 팀이다. 한 팀당 3명은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의 주민이나 생활권자를 포함해야 한다.
부천시는 또 25일까지 원미지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상인 등이 사업계획을 만들어 추진하는 것이다. 마을환경 개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참여 사업 등 자유공모 사업과 학교·지역 연계 프로그램, 거점공간 활성화 등 기획공모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신청 예정자에 대해 16~18일 사전컨설팅을 하고 컨설팅 참여자에 한해 25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주민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도시재생과, 심곡본동 도시재생 공식블로그, 원미지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천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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