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마이샵파트너' 소상공인 마케팅 할인비용 전액 지원

  • 등록 2020-11-03 오전 9:17:55

    수정 2020-11-03 오전 9:17:55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파트너(MySHOP Partner)’ 운영 방식을 개선해 제공하는 마케팅 할인 비용을 신한카드가 전액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가맹점주가 이번에 업그레이드 한 ‘마이샵파트너’에서 신한카드 회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마케팅 할인쿠폰’ 등록을 할 경우, 최대 15%내에서 마케팅 할인비용 전액을 신한카드에서 부담한다.

기존에는 할인쿠폰 등록 시 일부 비용을 가맹점주가 분담했지만, 상생 플랫폼의 운영 취지를 살려 비용 분담 체계를 바꿨다. 각 가맹점마다 선택할 수 있는 마케팅 할인쿠폰은 상이하며 마이샵파트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가맹점주가 직접 문구를 작성하고 고객군을 보다 정교하게 선정해 원하는 채널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의 정형화 된 텍스트 문구 발송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가맹점주가 직접 작성한 문구로 매장 홍보 메시지를 발송하고, 가맹점주가 타깃 고객을 보다 정교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 고객 인사이트 기반의 다양하고 폭넓은 대상군 모델을 구축했다.

확정된 홍보 메시지는 기존에 제공한 앱푸시(App-Push) 발송 기능 외에 휴대폰 문자메시지(LMS)를 통해서도 발송할 수 있다. 신한페이판으로 발송하는 앱푸시는 무료로 제공한다.

문자메시지는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만,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리멤버스’ 가입 가맹점은 최초 3회까지 무료로 발송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마이샵파트너에서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으로 주변 상권 및 매장 매출 분석, 전체 카드사 주간 매출 리포트 등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사업자 대출 및 사업자 전용몰 등도 확인할 수 있어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각종 도움을 활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샵파트너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의 마케팅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고, 마케팅 효과가 기존보다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소상공인이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수 요소인 자금관리·홍보·마케팅·금융서비스 등을 한번에 지원하는 ‘가맹점 지원 토탈 플랫폼’으로 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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