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검단신도시 내 상업용지 19필지 경쟁입찰

  • 등록 2019-05-13 오전 9:03:19

    수정 2019-05-13 오전 9:03:1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검단신도시 내 상업용지 19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5, C6, C8블록 내 19개 필지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를 둘러싸고 있는 역세권이다.

필지당 면적은 796∼2551㎡로 다양하고 공급예정 금액은 3.3㎡당 평균 1313만원 수준으로 구도심 및 인근 개발지구의 동일 용도 토지 대비 저렴한 편이다. 허용 용도는 근생·판매·업무·문화·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하고 최초로 일반에 공급되는 용지로, 기존 구도심의 상권을 흡수할 것으로 보여 공급 전부터 많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공급필지 인근에 문화·상업·업무 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특화구역이 위치해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지역이 향후 검단신도시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중도금 및 잔금 90%는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간 매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3.5%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도 가능하다. 6월 3일 입찰신청 후 4일 개찰, 24~25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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