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총리 순방 케냐서 비즈니스 상담회 열어

  • 등록 2018-07-22 오후 3:56:58

    수정 2018-07-22 오후 3:56:58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코트라의 ‘한국-케냐 비즈니스 포럼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는 20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켐핀스키 호텔에서 ‘한국-케냐 비즈니스 포럼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혁신기술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및 기술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질적인 케냐 투자기업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셉 무체루 케냐 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코트라는 우리 스타트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찬다리아 인더스트리와 업무협약(MOU)를, 서부발전은 케냐 지열발전사 소시안과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같은 날 오후 진행된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에서는 국내 중소 IT·혁신기업 10개를 포함한 23개사가 참가해 케냐 60여개사와 G2B(정부-기업간 거래), B2B(기업-기업간 거래) 상담을 실시했다. 양국 기업들은 1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럭스로보(로봇 모듈)와 찬다리아 간 투자 협력 등 총 4건의 MOU 체결과 총 1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KT는 중소기업 닷의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를 케냐 대형통신사인 사파리콤을 통해 케냐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했으며, 고려소각로는 의료용 소각로를 케냐 국립혈액센터에 기증하며 양국 간 상생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케냐는 핀테크를 비롯한 디지털 혁명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로 ‘실리콘 사바나’의 발생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인구의 64%인 3000만명이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을 통해 연간 176억달러가 거래돼 케냐 전체 GDP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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