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현지에서 중입자치료기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사진제공=KPT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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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초로 중입자를 통한 암치료센터 설립을 추진중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KPTCC)가 암 전문의를 통한 중입자 암치료 관련 상담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KPTCC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입자치료를 위해 독일과 일본에 국내 암환자를 이송했다. 현재까지 KPTCC가 입자치료를 위해 해외로 이송해 치료한 암 환자수는 약 500여 명에 달한다. 환자 해외이송서비스와 병행해 의학적 임상증례로 검증된 최첨단 의료용 장비와 기자재 등을 국내 도입함은 물론 이를 국산화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자문의 상담은 올캔서 사이트를 통해 운영한다. 올캔서는 KPTCC가 운영하는 암 포털 플랫폼 사이트로 암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암 진단 예방, 입자치료를 포함한 최첨단 암치료법, 다양한 대체요법, 암 치료 관련 추천 병원 등 다양한 정보를 구축하고 있으며 자문의 그룹을 구축해 암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환자들에게 제공한다. 암과 관련한 자문이 필요한 환자 및 환자 가족들은 올캔서 웹사이트에서 ‘자문의 상담’ 코너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올캔서 자문의 그룹은 추후 웹사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칼럼 또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그간 독일과 일본에서 입자치료를 위해 이송치료를 받았던 임상증례 또한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암과 관련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암 치료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면 대표는 “암 환자들이 적절한 정보를 얻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정보를 취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제하며 “올캔서 자문의 상담을 통해 암 환자들이 올바른 진단과 치료법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캔서가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문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