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는 후원금이 아닌 후원자를 모으는 데 목표로 한다. 후원자는 자신이 지원하는 창작자에 6개월에서 1년간 매월 창작 후원금을 지원한다.
예컨대 사용자는 피플펀딩 참가 창작자를 고르고 정기 후원 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정기 후원을 바탕으로 창작자는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매월 자동으로 적립되는 후원금 덕분이다.
후원자는 창작자가 후원자에만 제공하는 특별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다. 창작자와 소통도 가능하다.
피플펀딩은 상반기 중 시나리오 작가, 인디밴드, 클래식 연주가, 일러스트레이터, 팝아트, 배우, 코미디언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의 참여와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귀현 카카오 스토리펀딩 파트장은 “지난 8월 하트펀딩을 새롭게 선보인데 이어 이번 피플펀딩을 통해 창작자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을 콘텐츠 생태계에 더욱 깊게 뿌리 내리게 하고자 한다” 며 “창작자들이 생계 걱정없이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고 창작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다양한 창작자가 도전 가능한 펀딩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자 한다” 고 말했다.
스토리펀딩을 통해 잘 알려진 프로젝트나 창작자는 지난해 개봉했던 위안부 여성의 삶을 다룬 영화 ‘귀향’, 3D 프린터로 전자 의수를 제작하고 있는 이상호, ‘파산 변호사’ 박준영,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배우이자 작가 신동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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