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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은 LG전자가 그동안 선보인 모니터 중 가장 크다. 풀 HD(1920x1080)급 보다 2배 이상 해상도가 높은 QHD+(3840x1600)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통상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24인치 모니터 2대를 나란히 붙여 사용하는 것보다 화면이 더 넓은 것이 특징이다. 또 IPS패널를 적용해 모든 각도에서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고 곡면 구조로 몰입감을 높였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모니터로는 초대형 화면이라 멀티태스킹 기능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엑셀과 워드를 한 화면에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다. 또 게임을 하는 도중에 인터넷 검색창을 바로 옆에 띄워 상대를 공략하는 방법도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웹 디자인과 작곡, 영상 제작, 사진 편집 등은 물론이고 통계 작업, 주식 분석 등 데이터 분석에서도 성능이 탁월하다.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 사용자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모니터 스피커로 들을 수 있다. 밝기와 분할 비율 등 화면 설정도 마우스 조작만으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다. 또 USB 타입-C 단자를 이용해 모니터와 연결하면 별도 충전기 없이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이밖에 LG전자는 게임에 특화한 34인치 신제품(모델명 34UC79G)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줘 빠르게 바뀌는 화면도 부드럽게 보여준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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