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홍문표 “농어촌 출신 의원 거의 다 김영란법 개정 원한다”

1일 MBC라디오 인터뷰 “법안 통과 가능성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등록 2016-07-01 오전 9:45:13

    수정 2016-07-01 오전 9:45:1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농수축산물을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자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농어촌 출신은 거의 다 이 개정안을 원하고, 도시에 있는 의원님들도 반반이 넘는다”며 “법안 통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문제는 김영란법으로 국내 농수축산물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하는 것이 한우산업이고 과수, 화훼농업, 인삼, 이런 것들”이라면서 “농어촌의 피해액은 돈으로 계산하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많은 위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이런 법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물규제에 따른 판매 손실과 관련, “대략 8000·9000억이라고 하고 있는데 근거는 전년도 명절 때 판매된 매출액을 산정한 것”이라면서 “실제 각 농업 생산자 단체에서는 약 1조 3000억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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