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분양 예정 물량은 2만4803가구로 2000년 이후 8월 기준 최대치다.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되기 시작한 2009년 8월 7680가구에 비하면 세 배가 넘는 수치다. 이는 공공물량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전체 물량의 약 62%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시 SH공사 등이 공급하는 공공 아파트다. 수도권에서는 총 2만918가구가 예정된 가운데 약 64%인 1만3376가구가 공급된다. SH공사가 마곡지구에 2856가구, 신내3지구 615가구를 공급한다. LH는 수도권에 성남여수지구, 수원세류지구, 시흥목감지구, 평택소사벌지구 등 총 9905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총 3885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공공물량은 2085가구로 53%를 차지한다. 충남 아산탕정지구에서는 공공임대 491가구와 공공분양 794가구가 청약을 시작하며 부산 고촌지구, 광주 효천2지구, 대전 내동2지구 등에서 공급된다. 민간건설사에서는 광주전남혁신도시 B11에 1078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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