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쉐라톤 인천 호텔 '친환경호텔' 수상

  • 등록 2012-12-13 오전 11:26:18

    수정 2012-12-13 오전 11:26:18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대우건설(047040)은 이 회사가 시공한 ‘쉐라톤 인천 호텔’이 지난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2 월드 트레블 어워드(2012 World Travel Award)’ 최종 시상식에서 친환경 부문 최고상인 ‘세계 친환경 호텔(World’s Leading Green Hotel)’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월드 트레블 어워드는 전세계 여행산업 전반에 걸쳐 매년 인지도와 고객서비스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도 일컬어진다. 세계 160여개국의 회원사와 여행 전문가, 일반 여행객들이 매년 투표를 통해 비즈니스 호텔, 리조트 호텔, 비치 호텔, 럭셔리 호텔 등 10개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호텔을 뽑는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그동안 특히 친환경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11~2012년 2년 연속으로 ’아시아 친환경 호텔(Asia‘s Leading Green Hotel)’을 수상해왔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호텔 시공과 운영에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건물로 지난해 3월 국내 특급 호텔 최초로 미국 친환경건물인증인 LEED(Leadership in Energy in Environmental Design)를 획득한 바 있다.

이 호텔은 2009년 8월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문을 열었으며 대우건설 자회사인 대우송도호텔 주식회사가 소유하고, 호텔경영 전문회사인 스타우드(Starwood)가 운영하고 있다.
쉐라톤 인천 호텔(사진: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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