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가 유럽 학교 등에서 교육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7일 ‘유로피안 스쿨넷(European SchoolNet·이하 EUN)’과 자사 제품의 교육학적 활용방법 연구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EUN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0여 개국의 교수법, 학습 방안 등의 혁신을 연구·전파하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 소재의 유럽 교육부 네트워크다. 최근에는 첨단 IT(정보기술)를 교육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EUN이 유럽 내 스마트 스쿨 구축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에 태블릿PC ‘갤럭시노트 10.1’과 삼성디스플레이의 ‘65형(1,651mm)전자칠판’으로 구현한 ‘삼성 스마트 스쿨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윈도우 기반 PC를 활용한 교육 솔루션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제품의 교육 분야 활용성을 다각도로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삼성의 최첨단 제품으로 미래의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자신감 붙은 삼성 '불황, 경쟁사 격차 벌일 기회'☞코스피, 美대선 관망 '혼조세'..장중 1930선 돌파☞질긴 애플, 삼성 소송전에 구글까지 끌어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