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배가 빠르다`..SKT, LTE시대 개막

삼성 갤럭시S2 LTE 스마트폰 가입자 모집 나서
연내 50만명 가입자 모집..전국망 2013년까지 완료
  • 등록 2011-09-28 오전 11:51:11

    수정 2011-09-28 오전 11:53:1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과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017670)은 28일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출시하고 연내 50만명의 가입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TE는 4세대 이동통신으로 3G망보다 5~7배 빠른 속도로, 1.4GB 영화 한 편을 2분에 내려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연내 50만명의 가입자를 모집하기 위해 올해에만 7종의 LTE 스마트폰과 태블릿PC 1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추진하기로 했던 주파수 대역폭 확대를 이달 말까지 앞당겨 LTE 최대 속도를 2배 끌어올리기로 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오는 10월1일부터 기존 대비 2배 빠른 속도의 LTE를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수도권 모든 지하철 노선에 LTE망을 구축, 서울시 구간을 시작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수도권 지하철 307개 역사와 14개 노선에 있는 기지국 100개와 중계기 2000대의 장비를 통해 수도권 지하철에 완벽한 LTE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되는 LTE 서비스는 오는 2013년 전국 82개 시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내년 1월까지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등 28개 시에 LTE 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3G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내놓음에 따라, SK텔레콤은 이에 발맞춘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먼저 SK텔레콤은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던전 디펜더스` 서비스를 준비했다. 또한 T스토어에 1만3000건, N스크린 `호핀`에 8000건의 영상 콘텐츠도 마련했다.

또한 사진 파노라마와 동영상으로 길을 찾거나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는 `T맵HOT`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 관련기사 ◀ ☞SKT "3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재검토 필요" ☞LTE 요금제, 반쪽 무제한..손안의 영화관은 `그림의 떡` ☞약골 통신주 `LTE가 구세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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